2016.01.04 엄마되기

너를 보며 가끔 이런 생각이 든다.
네가 나를 더 사랑할까..
내가 너를 더 사랑할까..
하루에도 몇번씩 좋아한다 사랑한다 말해주는 너.

너는 내가 열달하고도 열흘을 품고 삼일밤낮의 진통 끝에 태어난 아이인데...내가 요즘 네가 말 좀 안 듣고 때 좀 쓴다고 너를 밉게 보고 있는건 아닌지..

넌 이제 겨우 5살 첫발을 디딘, 만 4살도 안된 아긴데..
난 어미라는 이름으로 너한테 무얼 바라는건지..

오늘 잠들기전
나 계속 네살하고 싶어.
그럼 동생이 네살되면 넌 뭐할껀데?
난......그럼 애기할래.
그래...이리와 우리 애기
근데 아직은 형이야...
우리의 대화.

엄마가 너에게 고작 네살 이제 다섯살 짜리 너에게 어떤 버거움을 준거니 아가... 넌 아직도 엄마의 아간데 ...
아가 ..내 아가...

엄마를 아직도 사랑해주어 고맙구나.
엄마가 아직도 서툴다. 너는 매일매일 깜짝 놀라게 크고 달라지니
엄마가 가끔 아니 자주 숨가프구나.
그래도 엄마가 잊지않고 노력할께.

너라는걸.......
너뿐이었다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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