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마음에 닿고 싶어~육아+76 엄마되기

앙!!!
아기의 울음엔 인정사정이 없다.
내가 해볼 수 있는건 모두 다 해본다.
절반 정도는 통하고 그 나머지는 모두 거부당한다.
그때는 방법이 없어진다.
안고 달라보다가 지쳐 내려놓았다가 다시 안았다가~
도망가버리고 싶은 마음이 수십번은 더든다.
괜히 모유를 고집했다는 후회는 이미 한도를 넘었다.

그러다가도 방긋 웃어주면 그간 먹었던 마음이 미안하고 미안해 죽겠다.
다 지나가는 시간인데 그거하나 못참나,이래서 어디 엄마되겠나 싶은 마음에 죄책감이 또 말도 못하는거다.
그렇게 하루하루 울었다 웃었다 하며 지나간다.


덧글

  • 마요 2012/06/19 10:28 # 답글

    전 까마득한 과거가 되어버렸지만, 76일 쯤 드디어 밤낮이 아주 서서히 돌아오며 인간다운 삶을 유지했던 것 같아요. 시간이 약입니다. 파이팅^^
  • 유쾌한자 2012/06/20 19:12 #

    시간이 약~정답이네요^^돌이켜보면 아까운하루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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